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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Dongul)22

동글(Dongle) - 단독형 수평 조력자, 단독형 수직 조력자 몇 달 전에 ‘단독형 ㅡ 조력자’, ‘단독형 ㅣ 조력자’ 즉 ‘ㅡ 조력자’가 단독으로 쓰인 경우, ‘ㅣ 조력자’가 단독으로 쓰인 경우에 관하여 소개했었다. 아래 관련글을 읽어보면 조금이나마 기억이 되살아날지 모르겠다. 이번 포스트는 그것을 확장시킨 내용이다. 관련글: 동글(Dongul) - 단독형 ㅡ 조력자, 단독형 ㅣ 조력자 이전에 올렸던 내용과 이번에 올리는 내용 중에 상충되는 항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제대로 일반화시켰을 뿐이다. ‘단독형 ㅡ 조력자’를 ‘수평 조력자’로 ‘단독형 ㅣ 조력자’를 ‘수직 조력자’로 일반화했다.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규칙은 동일한데 설명하기에 다소 복잡한 편이다.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용어에 관하여 부연하자면, 개별적으로 지칭할 때는 ‘ㅡ 조력자(‘으 조력자’.. 2017. 3. 6. 00:47
동글(Dongul) - 유닛블록 쓰기 순서 (Unit Block's Order of Writing) 어떤 독자는 이전 포스트를 읽으면서 수평 조력자와 똑같은 내용이 수직 조력자에 나올 때 수직 조력자를 생략하고 일괄적으로 'll' 모양 문자를 사용하는 경우는 있으면서 같은 방식으로 수직 조력자와 똑같은 내용이 수평 조력자에 나올 때 수평 조력자를 생략하고 일괄적으로 '=' 모양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원래 유닛블록의 필기획 순서가 수평 조력자가 수직 조력자보다 선행하기 때문에 즉 먼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한글을 아는 독자라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한글을 전혀 모르는 독자가 동글의 유닛블록의 쓸 때 수직 조력자를 먼저 쓰고 수평 조력자를 나중에 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포스트에서 유닛블록 쓰기 순서에 관하여 적어봤다. 독자는 동글의.. 2017. 2. 5. 22:25
동글(Dongul) - 수직 조력자 간략 표기 (Simplifying Vertical Assistant) 앞에서 소개한 ‘종박스 생략 규칙’과 비슷한 맥락의 규칙이다. 같지는 않다. 이동을 표기하는 동글의 유닛블록에서 ‘ㅢ, ㅡ, ㅣ’를 제외한 수평 조력자들(한글의 모음으로 치면 ㅡ 형태 모음들)의 내용과 수직 조력자들(한글의 모음으로 치면 ㅣ 형태 모음들)의 내용이 같다면 (여기서 내용이 같다는 것은 같은 좌표계를 사용하고(작은 심볼이 같고), 심도(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몇인가)가 같다는 것을 의미함. 아래 첫번째 그림설명에 있음) 수직 조력자를 생략하고 그 자리에 일괄적으로 ‘ll’ 모양 기호를 적는다. ‘종박스 생략 규칙’에서는 초박스와 종박스가 같을 경우에 종박스를 아애 생략해서 그 자리를 휑하니 비워두지만, 이번 ‘수직 조력자 간략 표기’에서는 수직 조력자를 생략하고 그 자리를 비워두는 것이 아니라.. 2017. 2. 4. 21:06
동글(Dongul) - 우아한 운동소 위주 표기법 (The Elegant KES Writing) (중요) 맨 처음 동글을 표기할 때 ‘다소 우아한 체계라고 평가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라고 적었던 것을 기억하나요? 아래에 링크된 포스트의 초반부를 읽어보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글: 동글(Dongul) - 3차원 한글 (3D Hangeul) 기호체계 - 개요 ‘우아하다’는 것은 뭘까? 보통 어떨 때 우아하다고 표현할까? 정확히 칼로 무를 자르듯이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한 눈에 겉모습을 금방 알아볼 수 있고 그 아름다움의 윤곽을 즉시 감응할 수 있는 것’과 반대되는 감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겉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 속에 많은 내용이 숨겨져 있는데 (감상자는 그것을 알아보는데 기존의 지식을 상기하는 노고를 감수한다) 그것을 찾아내며 느끼게 되는 감상일 것이다. 예를 들어, 패스.. 2017. 1. 30. 20:05
동글(Dongul) - 종박스 생략 (Omitting Final Box) 언젠가 이런 규칙을 언급했는지 안 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아이디어 노트에는 적었는데 이곳에 포스트를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무튼 중요하므로 따로 지면을 할애하여 포스팅한다. 엄격히 지켜져야 할 규칙은 아니지만 동글을 사용할 때 편의를 위해서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 규칙이다. (동글이 닮은 한글과는 전혀 다른 규칙이기도 하다) 3차원 이동을 표기하는 유닛블록(글자)이고 초박스와 종박스가 좌표계의 특정한 지점을 표시하는 내용일 때 (쉽게 말해서, 위치소일 때) 초박스와 종박스의 내용이 같다면 종박스는 생략하여 표기한다. (문자를 쓸 때는 생략해서 쓰고, 읽을 때는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해석한다.) 다시 말하면, 초박스와 종박스의 위치소 문자가 같다면 초박스에만 쓰고 종박스에는 쓰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2017. 1. 22. 13:53
동글(Dongul) - 시점 사용 (Using Viewpoint) 혹시 시점과 좌표계를 혼동하는 독자도 있을지 모르겠다. 동글에서 ‘좌표계’란 3x3x3 정육면체에서 3차원적으로 움직이는 어떤 이동을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표기할 때 사용하는 3가지의 2차원적 좌표계를 말한다. ‘시점’이란 그 어떤 3차원 이동을 2차원적으로 관찰하는, 일종의 2차원 평면에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좌표계와 시점은 의미가 다르지만 지금까지는 굳이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는 없었다. 언젠가 말했듯이 만약 시점으로 3차원 이동을 살펴보겠다고 한다면 동글 문자에서 마지막에 사용된 좌표계와 동일한 시점을 따르기 때문에 별도로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도 문제될 것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시점은 왜 필요한가? 무슨 쓰임인가? 궁금한 독자도 있을 것이다. 동글에서 시점의 쓰임은 3차원적인 이.. 2017. 1. 20. 21:51
동글(Dongul) - 출발점에 S좌표, R좌표 사용한다는 표기의 단축형 지금까지 출발점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F좌표를 사용하지 않고 S좌표 또는 R좌표를 사용할 때는 '의' 형태 문자를 접두사처럼 추가해주고 ㅣ 모양 상단에 S좌표 또는 R좌표를 표시하는 심볼을 추가해줘서 의미를 전달했었다. 관련글: 동글(Dongul) - 출발점에 S좌표, R좌표 사용하기 그런데 '의' 형태 문자를 접두사처럼 추가하지 않고 보다 간단하게 표기할 수 있는 표기법을 새로 만들게 되었기에 소개한다. (아래 그림 설명 참고) 혹시 아래 그림설명에서 약어등으로 인하여 그림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앞서 포스팅했던 그림설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글: 동글(Dongul) - 어떤 이동을 동글로 모두 쓰기 아래 그림설명처럼 간단하게 표기하는 단축형(푸른색 문자)의 장점은 접두사처럼 붙여준 '의'.. 2017. 1. 12. 23:16
동글(Dongul) - 어떤 이동을 동글로 모두 쓰기 다음으로 포스팅할 내용은 '시점'에 관해서이지만 그에 앞서 실제로 간단한 이동을 표기해 보기로 한다. 새로운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복습하는 내용 정도이다. 지금까지 소개된 내용 중에는 다소 복잡한 내용도 있었는데 실제로 가장 일반적으로는 3x3x3 정육면체 내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웃하는 한 칸을 이동하는 것을 동글 문자로 표기하는 작업일 것이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막말로, 이런 기본적인 이동과 상대좌표 표기법만 알면 3x3x3 정육면체는 말할 것도 없고, 3x3x3 정육면체 외부의 어떤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이라도 표기할 수 있다. 3x3x3 정육면체에서 어떤 기본적인 이동(출발점에서 이웃하는 어떤 지점으로 한 칸 이동)이 발생했고 그것을 동글 문자로 표기할 수 있다고 했는데, .. 2017. 1. 11. 17:30
동글(Dongul) - 멀티박스: 어중간한 이동(Halfway Move) 앞서 소개한 ‘확률이동’과 마찬가지로 ‘멀티박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관점에서 ‘어중간한 이동’이다. ‘멀티박스’라는 것은 어떻게 표기한다는 표기법에 관한 내용이고, ‘확률이동’과 ‘어중간한 이동’은 멀티박스로 표기한 문자를 어떻게 해석하는 지에 관한 내용이다. 따라서 멀티박스로 표기한 동글 글자를 확률이동 내용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어중간한 이동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는 나중에 다른 내용이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중간한 이동’은 모호한 지점들 간의 이동을 말한다. 이제까지 다뤘던 3x3x3 정육면체에서의 이동은 반드시 3x3x3 정육면제 속 작은 박스의 이동이었다. 만약 작은 박스와 박스 사이 중간 지점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이동을 표기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한편, 이런 생각.. 2016. 12. 30. 15:04
동글(Dongul) - 멀티박스: 확률이동 (중요) 처음으로 동글을 소개할 때를 기억하나요? 몇 가지 특징 중에 확률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표기할 수 있다고 했었다. 그 확률적 이동을 표기하는데 멀티박스 표기법이 사용된다. 동글에서 말하는 확률이동이란, 멀티박스로 표기된 유닛블록이 여러 개의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표시한다고 가정하고, 어떤 특정한 시점에 여러 개의 이동 중에 단 한 개의 이동이라는 사건이 확률적으로 발생한다고 보는 해석의 관점이다. 말하자면 실제로 이동이라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사전에 제시된 여러 개의 이동 중에 특정한 단 한 개의 이동을 표기한 유닛블록이라고 단정해서 말할 수 없다는 얘기이다. 일종의 확률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몇 개의 이동이라는 사건을 멀티박스 표기법으로 유닛블록 한 글자에 표기한 것이다. 마치 주사위를.. 2016. 10. 31. 22:27
동글(Dongul) - 멀티박스(Multi Box) 지금까지 소개한 동글의 초박스 또는 종박스에는 위치소 또는 중력소가 오직 한 글자만 들어갔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러 개의 글자가 들어갈 수 있다. 이처럼 초박스, 종박스에 두 글자 이상 들어간 것을 각각 ‘다초박스(Multi First Box)’, ‘다종박스(Multi Last Box)’라 하고 총칭해서 ‘멀티박스(Multi Box)’라 한다. 한 개의 유닛블록의 초박스 또는 종박스에는 최대 9개까지 문자가 들어갈 수 있다. 위치소 또는 중력소 또는 - (dash, 짧은 가로선) 가 들어간다. 위치소 또는 중력소는 그렇다 치고 – 는 무엇인가 궁금해 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 은 대개 ‘없음(empty)’이라는 의미를 지니는데 특별한 상황에 따라 약간 다른 의미일 수도 있다. 멀티박스는 한글을 아는.. 2016. 10. 23. 13:38
동글(Dongul) - 역방향 이동 (reverse move) 3x3x3 정육면체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동글로 표기하는 글자는 다소 복잡성이 증폭된다. 아무래도 동글은 3x3x3 정육면체 내부에서의 이동을 표기하는 것에 최적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역방향 이동’이란 어떤 이동을 일반적인 표기법 이외에 한 가지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기법의 일환이다. 또한 3x3x3 정육면체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약간이나마 간단하게 표기할 수 있는 차선택이기도 하다. 동글에서 ‘역방향 이동’이란 지금까지 다뤄왔고 앞으로도 다뤄질 3x3x3 정육면체에서의 어떤 이동을 정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라는 뜻이다. 즉, 어떤 이동을 나타내는 글자(유닛블록)에 역방향 이동이라는 표시의 ‘중력소 + ㅢ (의자)’를 접두사처럼 붙여주면 역방향으로 이동하라는 뜻을 갖게 된다. 이처럼 역방향을 표기.. 2016. 10. 19.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