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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주 알파벳146

생명체의 존엄성, 생명력의 섭리 - 곧글, 톨글, 아기 2013년도 며칠 밖에 안 남았다. 정말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다. 우주의 시간으로 치면 티끌보다도 못한 가치의 시간일테지만 인간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인생이 아닐 수 없다. 오랜만에 이곳에 소개된 문자들의 바탕, 저변, 지층, 달리 말하면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각해봤다. 이곳의 모든 문자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경우도 있고 각각 고유의 이름이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간단하게 '곧글(Godgul)' 또는 '톨글(Tolgul)'이라고 부른다. 곧글(Godgul)이라는 이름이 먼저 만들어졌고 톨글은 나중에 만들어졌는데, '곧'은 '꽃'의 옛말 '곶'에서 받침자음 ㅈ을 ㄷ으로 살짝 수정한 것이다. 요즘 인터넷 회사들이 일반명사를 상호(고유명사)로 사용하기 위해 스펠링 한 개를 살짝 수정하는 것과 비슷한 .. 2013. 12. 24. 12:00
Godgul Spirit (곧글정신) 이전에 K-POP 심볼을 만들다가 이것을 만들게 되었다. 'Godgul Spirit'이란 단어는 Nirvana 의 노래 'Smell Like Teen Spirit'에서 착상을 얻었다. 2012년 3월 13일 김곧글 2012년 12월 28일 추가 2013년 4월 11일 추가 2012. 3. 13. 23:56
허그 문자를 동일높이로 쓰기 한글로 단어를 쓸 때 제목이나 특별한 경우 이외에 본문에서는 대부분 글자의 높낮이를 같게 쓴다. 즉, 받침(종성)이 있건 없건 음절글자 한 개의 크기도 같고 높낮이도 같다. 반면 어떤 글씨체는 받침이 있으면 아래로 높이가 증가하고 받침이 없으면 줄어든다. 대표적인 예가 '안상수체'일 것이다. 곧글의 '허그 알파벳'을 쓸 때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여기에 소개했던 허그 글씨체는 모음이 자음을 허그(hug)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자음과 모음이 결합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글자의 높낮이가 달랐다. 또한 12-3형 모음인가, 3-6형 모음인가에 따라 위로 높아지느냐, 아래로 높아지느냐가 결정되었고, 모음과 결합하지 않는 자음은 기준크기였다. 최근에 허그에서도 글자의 높낮이를 무조건 동일하게 쓰면 어떨까.. 2012. 1. 13. 20:04
곧글통합자음 2개 약간 수정 '곧글통합자음' 중에 2개의 자음이 컴퓨터에서 폰트로 쓸 때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필기구로 종이에 쓸 경우에 미세한 문제점이 생긴다. 물론, 주의해서 필기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손으로 직접 필기하다보면 수많은 사람에게 무한한 필적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은 대개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정도까지에 한해서 최대한 자유롭게 흘려쓰는 경향이 강한데, 이때 곧글통합자음 2개가 약간의 혼독 우려가 있어 약간 수정하기로 했다. (아래 그림설명 참조) 수정된 문자 2개는 즉시 적용되어 오늘이후부터 이 블로그에서도 사용될 것이다. 이전에 써졌던 문서의 수정 전 문자를 일일히 찾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2012년 1월 12일 김곧글(Kim Godgul) 2012. 1. 11. 21:16
톨글 필기순 (How To Write the Tolgul) 톨글 문자가 다소 많은 것이 흠이지만 인간이 감당하지 못 할 정도의 양은 아니다. 각각의 문자가 완전히 다르게 생기지는 않았고 주로 수평대칭, 수직대칭 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기억하기 쉽게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다소 혼동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4개씩 짝을 지으면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톨글 문자를 쓰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당연히 꼭 이런 순서로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기초적으로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필기순으로 쓰면 될 것이다. 2011년 10월 25일 김곧글 ps. 요즘은 곧글 중에 허그(Hug) 문자를 동영상의 자막으로 붙여서 유튜브(Youtube)에 올리는 작업으로 컴퓨터를 끄적이고 있다. 아무래도 대중음악의 가사가 허그로 쓰여질 것 같다. 관련글: 톨글.. 2011. 10. 24. 22:19
허그 모음 필기순 가을, 겨울에는 허그 문자가 어울린다. 허그는 hug(껴안다)이기 때문이다. 꿈보다 해몽이겠지만 아무튼 자신에게 소중한 대상을 껴안는 것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여러 곧글 문자 중에서 허그 문자는 이 블로그에서 자주 눈에 띄는 편이다. 그럭저럭 심플한 조형성 때문일 수도 있고 세상 만물을 허그(hug)하는 문자가 되고자하는 의지 때문일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은 '허그(Hug)'의 모음을 쓰는 필기순이다. 반드시 이렇게 써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초적으로 참고해서 자신만의 필기법을 만들면 될 것이다. 필자가 처음에 만들때는 이렇게 썼었다. 다음 포스팅에는 톨글의 필기순을 올릴 것 같다. 2011년 10월 20일 김곧글 ps. 모름지기 인간은 살아가면서 두 가지 허그 대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 2011. 10. 18. 11:59
곧글 자음 필기순 진작에 올려야할 내용인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필자가 곧글 문자를 만들 때 노트에 직접 필기해보면서 만들었다. 여기에 소개된 필기순은 필자가 실제로 쓰는 필기순이다. 반드시 이렇게 필기해야한다는 규칙은 없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필기하면 될 것이다. 아래 소개된 필기순은 기초적인 길잡이, 참고사항으로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한편, 첨부된 내용으로서, 아래 그림에서 자음의 배열 순서는 조형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것에 의하여 배치했다. 또한 음성학적으로 관련이 깊은 것 끼리 이웃한 경우도 많은데 모두 그렇지만은 않다. 그 이유는 우선적으로 조형성을 기준으로 배치했기 때문이다. 곧글 자음의 필기 관련 특징으로는 아무리 많아야 3획을 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1년 10월 15일 김곧글 ps: 가.. 2011. 10. 14. 20:20
햐비(Hyabi) - 흰색, white, 하얀색 곧글표 창작 언어 '토드(Tod)'의 단어를 하나 더 만들었다. 흰색, 백색, white 를 뜻하는 토드 언어이다. 햐비(Hyabi) 한국어의 '희다'와 영어의 white 에서 ㅎ(h)를 가져오고, 한국어의 '하얀'에서 'ㅑ(ya)'를 가져오고, 한자어의 '백(白)'에서 'ㅂ'을 가져오고, 한국어의 '희다'에서 ㅢ(의) 이중모음을 분리해서 ㅡ(으)를 제거하고 ㅣ(이)만을 가져와서, 모두 조합하면... 토드의 언어 '햐비(Hyabi)'가 된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었는데 밤새 함박눈이 내렸다. 가로등이 업고 있는 눈덩이가 너무 무거워 허리가 굽을 정도다. 이때 무릇 감수성이 매마르지 않은 사람은 "햐~ 온 세상이 빛난다 빛나"라고 감탄사를 터뜨릴 수도 있다. '햐~... 빛...'을 추출해서 .. 2011. 3. 3. 22:05
바움(baum) - black, 깜장, 흑 곧글표 창작 언어를 만들어볼까? 아직 잘 모르겠다. 우선 간단한 단어부터 만들어보자. 휴우~ 아직 톨글 관련 내용도 다 못 올렸는데... 이것 저것 벌려놓기만 하고... 급하게 서두룰 필요는 없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의 아이덴터티를 확인하는 일, 혼자만의 은근한 재미도 솔솔하고, 가늘지만 긴 세월에 걸쳐 세상과 소통하는 나만의 방법, 그래서 하는 거지, 인생은 짧고 사랑은 길다. 바움(baum) 영어의 'black'에서 'b(ㅂ)'를 가져오고, 한국어의 '깜장'에서 'ㅏ(a)'를 가져오고, 한자어 '흑'에서 'ㅜ(u)'*를 가져오고, 다시 한국어의 '깜장' 또는 '검정'에서 'ㅁ(m)'를 가져와서 '바움(baum)'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검정색, black, 흑색 의 뜻이다 *주: 전 .. 2011. 3. 1. 00:20
Like A Star - 허그 알파벳 Like A Star (Song by Corinne Bailey Rae) 가사를 허그 알파벳으로 씀 참고: 허그(HUG) - 세상 만물을 포옹하는 문자 2010년 9월 26일 김곧글 2010. 9. 26. 18:12
'스니커즈'(윤도현 밴드) - 허그(Hug) 알파벳 참고: 허그(HUG) - 세상 만물을 포옹하는 문자 2010년 9월 23일 김곧글 2010. 9. 23. 16:17
컴퓨터 세대를 위한 음양사상의 256괘(卦) 먼 옛날 주역(周易)에서는 기본적으로 64괘를 사용했다. 그전에는 중국의 복희씨가 처음 8괘를 만들어 세상을 해석했는데, 후대에 그것을 발전시켜 64괘로 체계화하여 범아시아적인 음양사상으로 발전시켰다. 문명이 발전하여 인간과 세상의 이치는 더욱 복잡해졌기 때문에 괘를 64개로 증가시켰을 것이다. 그후 한참 후대인 21세기 현대, 64괘만으로 인간과 세상의 복잡성을 해석하기에는 다소 버겁다. 현대인의 삶의 복잡성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지만 또 다른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요물단지 컴퓨터가 인간과 문명의 일상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컴퓨터의 기본과 일맥상통하는 괘로 세상을 해석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도 없어 보인다. 그래서 256괘가 전혀 무의미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 보인다. 256괘는 이곳에 올렸던 '바알(Ba.. 2010. 7. 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