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오피1 영국 팝아트 - 줄리언 오피(Julian Opie) 몇 개월 전에 국내에서도 전시회를 가졌었던 것 같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됐는데 도시적으로 산뜻하고 심플하고 수수한 색감이 좋았다. 팝아트 하면 누가 뭐래도 워홀이 떠오른다. 또는 만화책 한 컷을 대문짝만하게 그렸지만 예술적으로 보이게 그린 리히텐슈타인도 생각난다. 수많은 미술가가 팝아트를 그리곤 했지만 현시대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팝아트 미술가는 '줄리언 오피(Julian Opie)'인 것 같다. 현대 예술 작품이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대개는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하고 소박하고 소시민적인 경우가 많다. 이유가 될지 모르지만 자극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는 영화, 드라마, 컴퓨터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줄리언 오피 작품의 색감은 워홀의 것보다 덜 자극적이다. 마치 교육용 만화책의 표지를 보는.. 2009. 10. 6. 20:3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