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서 운체는 운동소 2개로 표기된다고 했다.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어떤 움직임의 경우에는 벽 또는 천장 한쪽 면에서 볼 때 전혀 움직임이 없고 제자리인 경우가 있다(수평, 수직으로 움직일 때). 실제로 위체는 이동하지만 한쪽 면에서 바라볼 때는 멈춰있게 보인다. 이때 멈춰 보이는 벽 또는 천장의 표기는 '위치소'로 표기한다.
생각해볼만한 점은 위치소를 써서 표기하는데 실제로는 움직이는 것이다. 2D에서 바라보면 멈춰있지만 실제로 3D 세계에서는 움직인다. 이 경우에 사용되는 위치소는 '위치소의 가면을 쓴 운동소'라 말할 수 있다. 표기하는 문자는 위치소지만 내용은 운동소이다.
(이하 그림설명 참조)
2012년 1월 31일 김곧글(Kim Godgul)
참고글: 3차원(Three Dimensions) 톨글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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