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성만으로 분석해본 한글
평소 한글에 무자게 관심이 많은 자가 아니라면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다. 공식적인 어떤 시험문제에서도 출제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한글을 탐구하고 새롭게 바라보고자하는 자에게 읽어볼만한 내용이다. 기존에 한글 자모를 분류하는 방식과 약간 다른 방식으로 (조형성을 기준으로) 분류해봤다. 따라서 추가문자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와 관련해서 다소 새로운 점을 알 수 있다. 한글 문자 조형성에 따른 분류 (본래 훈민정음은 문자의 형태와 발성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창제했는데, 이것을 잠시 무시하고 오직 순수하게 조형성만을 따져서 분류해봄. 한편, 아래 폰트는 훈민정음 글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창제 당시 조형성과 다소 다르다(ㅅ, ㅈ, ㅊ, ㅍ, ㅎ 의 조형성은 훈민정음 그림을 참조). 기본자: ㄱ, ㄴ, ㅁ, ㅅ, ..
2010. 4. 7. 10:22
곧글(Godgul), 하고(Hago)의 근본 철학은 '인류애(love for all mankind)'
융성하거나 사멸한 전 세계 문자들에게 근본 철학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대개는 역사, 종교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자의로 선택했다기 보다는 '땅따먹기', '정복', '통치'의 영향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로마자하면 기독교 향기나고, 아랍문자하면 이슬람교 향기나고, 키릴문자하면 그리스정교 또는 철의소련 향기나고, 한자 하면 유교와 중국 향기나고, 로마자를 조금씩 변형한 아시아의 여러 섬들의 문자를 보고있자면 19세기 선교사 향기나고, 훈민정음에는 성리학 인테리어 향기 난다. 곧글(Godgul), 하고(Hago) (순글, 은곧... 등 포함됨) 문자는 21세기에 새로 만들어진만큼 '인류애(love for all mankind)'를 근본 철학에 담는다. 아주 옛날에도 있었을테고, 19세기, 20세기에..
2008. 4. 22. 20:20
음절핵을 강조하는 곧글, 순글
음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음소를 '음절핵'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 참조) 우리가 언어로 말하고 들을 때 음절 단위로 인지한다고 합니다. 음절을 모아서 단어로, 단어를 모아서 문장으로 인지합니다. 음절을 인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를 음절핵(원자핵이란 용어에서 착상 얻음)이라고 합니다. 1개의 음절은 여러 개의 음소로 구성되어있는데, 인지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소들이 '음절핵'입니다. 로마 문자, 키릴 문자, 한자, 일본 문자, 태국 문자, 아랍 문자, 한글... 음절핵을 강조하는 문자는 없습니다. 곧글, 순글만이 음절핵을 강조하는 전 세계 유일한 문자표기법입니다. 음절핵을 강조해서 얻는 장점은 씌여진 문자만을 보고서 어느 정도 음가의 명확성을 감지(예측)할 수 있습니다. ..
2007. 9. 3.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