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글이 찌아찌아 언어를 표기하는 문자로 채택되었다고 매스컴에 보도되었다. 세부사항은 인터넷 검색하면 읽을 수 있느니 생략하고 여기서는 만약 찌아찌아 언어를 곧글류로 표기했다면 어땠을까 그냥 살펴본다.
아래 그림에는 오리지널 한글 표기법으로 찌아찌아 언어를 쓴 글자가 있고, 그 아래 곧글류(Godgul Family) 중에 하랑(Harang), 하고(Hago), 순글(Sungul)로 쓴 글자가 있다.
사라져가는 소수민족의 언어를 기록하는 문자로 한글이 꽤 유용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어떤 언어에는 좋고 어떤 언어에는 별로일 수도 있다. 또한 어떤 언어에서는 한글을 개량해서 쓰는 편이 유익할 수도 있다. 김치, 떡볶이, 불고기, 한복... 은 전파되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소 변한다. 어떤이는 한글과 그것들은 경우가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나 이 생각이나 매한가지다.
2009년 9월 2일 김곧글
찌아찌아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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