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운동소를 수정하는 이유는 필기의 용이함과 가독성의 향상에 있다. 최근에 노트에 단어 형태로 많이 써보면서 수정하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총 4개의 운동소를 수정하지만 그 형태는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다. 상하좌우 대칭인 운동소 4개이다. 즉, 모서리 네곳에서 수평방향으로 전체공간 내부쪽으로 이동하는 운동소 4개이다.
그리고 중력소를 2개 추가하는 이유는 당장 부족해서는 아니다. 현재 7개인 중력소에 2개를 추가해서 총 9개로 맞추면 위치소와 마찬가지로 전체공간의 9개 공간셀에 한자리씩 차지할 수 있다. 즉, 중력소도 위치소처럼 전체공간에서 특정한 고유의 위치를 갖는다는 뜻이다. 이것이 당장 중요하게 쓰여지지는 않겠지만 향후에 어떤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소개되겠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위치소, 운동소, 중력소 각각의 문자의 고유한 이름을 어떤 원리에 따라 지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글의 '기역', '니은', '디귿'... 영어의 '에이', '비', '씨', '디'... 같은 이름이 톨글의 위치소, 운동소, 중력소에도 있다. 어떤 톨글 문자의 이름을 잊어버리더라도 그 원리를 기억하고 있다면 약간의 생각을 거쳐 알아낼 수 있다.
오늘은 일단 수정된 운동소와 추가된 중력소를 소개한다.
2012년 3월 15일 김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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