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는 고양이다1 구구는 고양이다 (2008, 일본) 전형적이지 않아서 좋다. 섬세하다. 감미롭다. 쌉싸름하다. 달콤하다. 앙증스럽다. 구구는 고양이다. 구구는 good good 에서 왔다. 이것도 스포일러겠구나. 달인의 경지에 도달한 순정 만화가 '아사코(코이즈미 쿄코 분)'와 고양이의 사랑, 그리고 문하생인 '나오미(우에노 주리 분)'의 이야기다. 우앙~ 하는 감동이 목표는 아니다. 아사코는 오직 만화 창작에만 전념했기에 사랑도 제대로 해보지 못 했다. 유일한 가족 '사바'라는 고양이는 인간보다 2배는 빨리 인생을 살았다. 어느 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만화 그리기를 멈춘다. 주저함 끝에 새 고양이를 구입한다. '구구'라 이름 짓는다. "귀여워~" 합창하며 문하생들도 좋아한다. 대단히 일상적인 소재다. 일본이니까 원작도 좋아들했겠고 유명 감독,.. 2009. 3. 5. 23: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