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원작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이란다. 언젠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아끼지 않아서 읽어봤지만 심오한 무언가 보일락말락 했지만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지는 못 했던 명작소설 '위대한 게츠비'의 작가다. 감독은 한 시대를 자신의 이름표 스타일리쉬로 풍미시켰던 '데이비드 핀처'이고 그의 페르소나로 기록될락말락한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다. 참 화려하다. 거장 작가의 스토리, 거장 감독 대열에 끼고자 고군분투하는 감독, 아직 거장은 아니지만 영원한 스타로 남고 싶고 여러 아이의 가장인 톱스타가 손발을 맞췄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눈돌아가는 미술, 로케이션, 특수효과, 안정적인 연출실력도 좋았다. 스토리도 영화적이다. 소위 헐리우드라는 찬란한 환경에서 뛰어난 재능가들이.. 2009. 1. 28. 22: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