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1 오아시스(Oasis) 2008년 신보, 거칠고 짜랑짜랑한 사운드의 초창기 원조 풍으로 복귀, 좋다. Oasis - The Shock Of The Lightning 1집, 2집이 엄청 괜찮았다. 90년대 제2의 비틀즈라는 홍보 문구도 어느 정도 먹혔던 오아시스였지만 2집 다음 앨범부터는 음악을 너무 심미했었기 때문일까? 그게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나같이 전문 음악인이 아닌 보통 애호가가 가끔 기분 전환으로 듣기에는 애써 선택 가지 않는 곡들이었다. 2008년 새로 나온 앨범은 1집, 2집 분위기로 복귀했다. 이거다. 오아시스는 이래야 그들답다. 닮은꼴 형제끼리 툭하면 싸우고, 이런저런 일로 구설수에 여러 번 오르곤 하지만, 음악 하나는 마음에 든다. 1집, 2집 곡들의 연장선이자 재생산이다. 다소 투박하고 성의 없어 보이는 뮤직비디오들이 대부분이었다. 오아시스의 곡에는 그런 느낌이 어울리는지도 모.. 2008. 10. 24. 16:5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