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wild1 굴레를 해탈하려는 맑은 청춘의 영상시 -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 2007 미국)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쯤 꿈꾸거나 계획한다. 벗어나고 싶다. 나를 둘러싼 이 모든 세속 굴레. 어떤이는 그 굴레를 행복하게 즐기며 수용하기도 한다. 어느 쪽도 정답일 수 있다. 이 영화는 벗어남을 아련하게 그린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젊은이가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모든 걸 버리고 무의 삶을 선택한다. 붓다가 그랬고 꽤 많은 명작의 단골 주인공이다. 이 영화 주인공 알렉스도 그렇다. 실화였다. 북미를 여정하는 헤르만 헤세 풍이다. 질풍노도 감수성이다. 문학적이다. 예술 영화 감수성이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말이 틀리지는 않다. 알렉스는 평범하지만 진실되게 사는 사람들과 만나서 인식의 성장을 이룬다. 주변사람은 잘 모르는 불행했던 자신의 과거도 어느 정도 치유된다. 낭만적이다. 이렇.. 2008. 10. 2. 01:5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