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D-War)' LA 촬영 탐방기 05 (동네 꼬마들)
(2007년 7월 28일에 적었던 글을 약간 수정해서 재업) 화창한 LA 날씨, 오늘 촬영은 주택가, 촬영 초반의 서먹서먹함은 많이 사라졌지만, 모두 어른들이라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지, 현지인 스탭들은 심형래 감독을 속으로까지 신용하지는 않아, 그런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들은 그저 자신의 전문직업이니까 주워진 일에 충실하자, 그런 가치관으로 행동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심감독은 인위적으로 의도하지 않은 본능으로 현지인 스탭들을 감동시킨다.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서 결과적으로 이후 촬영 능률을 더욱 향상시키는 효과를 본다. 재밌는 소설, 영화, 게임 등의 공통점은? 감동적인 스토리, 심금을 울리는 대사,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 무엇보다 매력적인 인물을 빼놓을 수 없다. 현실 속에서는 ..
2021. 8. 1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