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1 볼만했던 뉴문(New Moon)에서 인상적이었던 시퀀스 전편을 신선하고 인상적이게 봤었기에 뉴문도 기대했었지만 왠지 보지 않고 지나갔었는데 최근에 봤다. 흥행에서는 대박을 쳤다지만 별로였다는 반응도 많았기에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런대 생각했던 것보다 그럭저럭 괜찮게 재밌게 봤다. 원작의 신선하고 묘한 느낌과 순수하고 원초적인 에너지가 그럭저럭 살아있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CG를 비롯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전편보다 훌륭했지만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하락한 듯 했다. 본래 여자 주인공의 정서적인 성장과 순수한 사랑이 주요한 줄거리인 만큼 전편처럼 여자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여류 감독이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뉴문은 어떤 면에서 슈퍼 히어로물의 성장기편을 보는 느낌도 들었다. 현란한 기술이 다소 과하게 들어간 느낌도 들.. 2010. 5. 7. 00:0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