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 미 인1 렛 미 인 (2008) - 경계를 넘는 서정적인 러브 스토리 혹독한 추위에 익숙해져야 하는 사람들의 의식주는 우리네와는 다를 것이다. 그래서 신화(myth)의 형태도 사뭇 다를 것이다. 꼭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북유럽 신화는 웅장하지만 느와르 적이다. 냉혹하고 차가운 세계관이다. 북유럽 신들 중의 최고신은 '오딘'이다. 종국에는 신 종족과 거인 종족이 최후의 전쟁 '라그나로크'를 치른다. 그때를 위해 인간 세상에서 전사들이 죽으면 발키리(여신, 정령)들이 그들을 오딘 신의 궁전 '발할'로 데려가 편안히 쉬게 하며 라그나로크를 위해 대기 발령시킨다. 때문에 발키리 여신들은 인간과 자주 만나게 된다. 그래서 간혹 인간과 사랑에 빠져 결혼해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발키리 여신의 근본 정체성은 전쟁에서 죽은 전사를 오딘 궁전으로 데려가.. 2009. 5. 22. 18:4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