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베른1 해저 2만리 - 쥘 베른 몇 년 전에 구입했던 책인데 최근에 읽었다. 2005년에 쥘 베른 사망 100주기를 기념해서 그의 대표작들을 완역출판했다. 그때 몇 권 구입했었는데 최근에 읽었다. 수많은 만화, 애니메이션, 아동 도서로 출판되었지만, 거의 대부분 어렸을 때 한 번쯤 접해봤겠지만, 이번처럼 원본을 그대로 번역한 책을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도 SF 장르를 좋아하기에 관심 갖고 읽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자의 취향을 타는 소설이다.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판매부수의 명성과는 별개로 문학적이지는 않다. 이야기 전개나 인물들의 갈등이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현대 영화나 소설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감상될 수도 있다. 명작 고전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누구나 읽어야할 정도로 위대한 소설 같지는 않다. 그.. 2010. 3. 14. 15:5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