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1 차우(Chaw 2009) - 독특하고 매니악한 코믹스러움이 장점 얼마 전에 한창 CG를 내세우고 홍보에 앞장섰던 장르 영화 두 편이 국내 영화계에 이슈였었다. '해운대'와 이 영화 '차우'였다. '7급 공무원'을 비롯 요즘 웬만한 영화에는 알게 모르게 CG가 들어가므로 특별히 어떤 영화의 CG에 주목할 필요는 없는 시대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해운대'와 '차우'는 CG로 만들어낸 존재가 주인공과 맞먹는 역할을 하는 영화였다는 점에서 다른 국내 영화와 남달랐다. '해운대'의 쓰나미 관련 CG가 '괜찮다'였다면 '차우'는 '다소 미흡하다'였다. 그쪽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물과 동물 중에 어떤 CG가 표현하기 더 어려운지는 모르겠다. 단지 일개 관객의 입장에서 한 눈에 봤을 때 그렇게 느꼈을 뿐이다. 차우의 표정과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 했고, 경이로운 두려움의 숨.. 2009. 10. 4. 09:5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