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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3

문자와 발음기호에 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자'와 '발음기호'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한글의 자음 문자 'ㄹ' 의 발음기호는 [r],[l] 둘 다 해당된다. 한국어의 발음세계에서는 [r],[l] 발음을 구분하지 않고 같은 것으로 인지한다. 때문에 문자 'ㄹ' 하나로 쓰는 것은 합리적이다. (한국어 내에서는 충분하다) 이런 관점에서 'ㄹ'은 발음기호가 아니라 문자다. 그러나 'ㄹ'이 한국어 내에서만 따진다면 더이상 쪼갤 수 없는 발음기호이며 동시에 문자라고 볼 수도 있다. 발음기호와 문자는 경우에 따라 같을 수도 있고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전세계 인간이 낼 수 있는 소리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인간이 사회에서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언어에 사용되는 음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호모 사이.. 2009. 4. 21. 18:32
곧순(Godsun) : 곧글 자모 + 새로운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 곧글 자모를 사용하고 새로운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으로 글자를 만드는 '곧순(Godsun)'입니다. 곧글, 순글보다 좀더 모아쓰기되는 형태입니다. 조형적으로 중국 한자와 좀더 닮아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곧글 자모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모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곧글 자모에 대한 설명은 곧글 메뉴를 참고하세요. 음절 구성법만을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그림 설명 맨 아래에 초글(Chogul), 순글(Sungul), 곧글(Godgul), 은곧(Eungod), 색글(Sacgul), 곧순(Godsun)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처음 접하거나 문자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서로 동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각각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2008 1월 11일 김곧글 Kim Godgul 2008. 1. 11. 22:07
색글(Sacgul) - 칼라풀 알파벳 (Colorful Alphabet) 색깔을 문자 구분에 적용해서 만든 문자체계 '색글(Sacgul)'입니다. 좀더 수정 보완해야하지만 어떤 문자 체계인지 간단한 그림으로 소개합니다. 색깔만으로 문자를 창작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드물지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글 자모도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그외 외국인의 작품이지만 로마자 알파벳을 색깔에 1대1 적용해서 만든 문자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개인적으로 이것에서 착상을 얻어서 '색글'을 만들었습니다. 색글만의 장점은 (어쩌면 단점일수도 있지만) 완전히 색상(color)만으로 문자를 구성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너무 많은 색상 구분은 보통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힘들겠다는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딱 6개 색깔만 사용했습니다. (아래 그림 설명 참조) 6개 만의 색깔로는 20개~30.. 2007. 12. 12.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