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공간의 확장 - 부분 이동 & 분수, 소수점 표기법

앞에서 소개한 전체공간의 확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전체공간의 한 변의 길이만큼 이동했다. 즉, 그것을 1이라고 간주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한 변보다 작은 길이만큼 이동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inch, cm 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그 이동거리를 한 변의 길이 1을 기준으로 분수 또는 소수점으로 표기해주고 방향은 '운동소'로 지시해준다. 정리하면,

전체공간의 부분 이동(1보다 작은 거리 이동)

• 이동거리는 분수 또는 소수점으로 표기
  
• 방향은 운동소로 표기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대개의 경우는 (권장하기도 하고) 전체공간 한 변의 길이 속에는 공간셀이 3개 있으므로 부분 이동 거리는 '3분의 1', '3분의 2', '2분의 1(절반이동)' 이런 정도를 사용한다. (물론 분수, 소수점 표기법은 향후에 다른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도 있지만 전체공간의 확장에서는 이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2011년 7월 27일 김곧글


ps: 지구기후변화로 한반도는 점점 아열대기후를 닮아간다고 들은 것 같다. 요즘 비 퍼붓는 거 보면 더욱 신빙성이 느껴진다. 열대성폭우. 그렇다면 혹시 가로수도 야자수가 점령하는 건 아닐런지... 가수 이문세의 명곡도 이렇게 바뀌어야할지도 "야자수 그늘 아래 서면..." 그나저나 개인적으로는 깊은 밤에 가로등 아래 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