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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시(Habacy)15

'모래 알갱이 우주' 사이는 우리내 입장에선 절대무(absolute nonexistence) 우리 우주가 모래 알갱이 한 개 만 하다면 전체 우주는 끝없는 모래사막이다. 실제 모래 알갱이 사이 공간은 극히 비좁다. 붙어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다. 모래 알갱이 반지름 만큼 떨어져 있고 공기가 채우고 있다 해도 별 문제 없다. 모래 알갱이 우주 사이는 어떨까? 뭐가 있을까? 우리 우주는 크고 작은 입자의 세계다. 관찰 수 있는 것도 있고, 정확히 관찰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아직 존재만 예측하는 암흑 물질(dark matter, 우주에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에너지가 적은 큰 입자로 구성된 물질)도 있다. 그 외 신만 아는 무명씨 존재도 있을 것이다. 현대 물리학자들은 우리 우주의 나이가 대략 100~200억년쯤이라 예상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는 죽는다 흩어진다 소멸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 모인다 성장.. 2008. 9. 9. 20:39
모래사막 우주 - 연결되어 있다 - 신은 균형을 좋아한다 - 만물은 순환한다 - 내부로 외부로 - 인간의 삶과 죽음도 포함된다. 우리 우주는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의 모래 알갱이 한 개와 같다. '우리 우주'란 같은 시공간을 영유하는 우주를 말한다. 다른 모래 알갱이도 규모 있는 우주다. 우리 우주보다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다. 헤아릴 수 없이 무수히 많은 우주가 무한개 펼쳐졌다. '모래사막 우주'다. 세상 만물은 연결되어 있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까마득한 과거에서 상상할 수 없는 미래까지, 결코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먼 곳의 작은 존재까지도 크건 작건 연결되어 있다. 모래사막 우주 속 알갱이 우주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멀 건 가깝 건 무관하다.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그 무엇은 너무도 많다. '시공간'은 극히 기초적인 요소일 뿐이다. 모래사막 우주 규모는 인간이 인지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하.. 2008. 8. 26. 20:00
시간론(The Theory of Time) - '일직선 한 방향' 말고 또 다른 시간의 얼굴(The other face of time)이 존재하지 않을까? 우리가 인식하는 시간(time)이란 '일직선 한 방향'이다. 과거에서 미래로 일정한 속도로 진행된다. 그러나 시간의 다른 모습도 있지 않을까? '일직선 한 방향'이 시간의 전부일까? 우선 우리가 존재하는 세계에서는 '그렇다'. 태양계 밖에서는 미세하게라도 다를 수 있겠다고 예상하지만 현대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다. 가설이다. 상상이다. 추론이다. 시간의 다른 모습에 관해서다. 몇 백년 전까지 지구는 평면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주사위 형태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여러 사람의 연구를 거쳐 지구는 공처럼 둥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기초교육 받은 지구인이라면 당연히 안다. 지구는 주사위를 닮지 않고 공을 닮았다는 것을. 만약 21세기 현시대가 지구가 주사위를 닮았다고 상상했던 먼 옛날.. 2008. 8. 12.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