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1 2008년 개인적으로 뽑은 최고 영화 - 인투 더 와일드, 추격자, 다크 나이트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 총알 탄 사나이가 거북이 되어 배경으로 스쳐지나간다. '이 세상' 이란 곳에 잠깐 여행 온 것 같다. 이 세상은 한낱 여행지에 불과하다. 먼저 운명하신 분들은 여행지를 훌쩍 떠나 어딘가 다른 여행지에 좋건 나쁘건 내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존재할 것만 같다. 2008년에도 어김없이 사회, 국가, 국제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겠지만 나 자신과는 크게 상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기적이겠지만 이 세상 여행지에서는 누구나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다. 자신에게 의미있지 않다면 우주 전체가 의미 있건 말건 상관 없을 것이다. 누구나 깊은 인간의 내면은 동일할 것이다. 재밌는 영화는 언제나 이 세상 여행의 고단함를 풀어준다. 어루만저준다. 단지 아드레날린을 뿜어줘서만은 아니다. 컴퓨터 .. 2008. 12. 5. 19:0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