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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2

은하는 엑스트라고 블랙홀이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모래 알갱이 우주 속 은하(별, 행성)이 주인공이 아닐 수도 있겠다. 모래 알갱이 우주가 탄생해서 죽을때까지를 마치 계란 속 병아리에 비유한다면 말이다.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블랙홀 또는 아직 인간이 모르는 어떤 무엇이 병아리고 은하는 계란 껍질 같은 존재는 아닐까? 계란의 목적, 주체, 핵심, 정체성은 껍질일까? 병아리일까? 한 쪽을 선택하고 다른 쪽을 아니라고 단정지어도 괜찮고 둘 다 선택해도 문제될 건 없다. 다만, 전체와 일부,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본체와 액세서리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떨까? 모래 알갱이 우주의 본체와 액세서리는 뭘까? 얼룩말은 검은 바탕에 흰줄이 그어져 있는 걸까? 아니면 흰 바탕에 검은 줄이 그어진 걸까? 관점의 차이다. 마치 병아리가 태어나서 닭으.. 2008. 9. 20. 00:05
순환 우주론 - 블랙홀(blackhole)은 우주 탄생(big bang)의 핵심 요소 모든 블랙홀이 '모래 알갱이 우주'를 탄생시키는 것은 아니다. 모든 정자, 난자가 아기를 탄생시키지 않는 맥락이다. "왜 현존하는 블랙홀은 빅뱅 해서 모래 알갱이 우주를 만들지 않나요?"라고 묻는이도 있을지 모르겠다. 신이 아니라 정답은 모르지만 예상해 볼 수 있다. 아기가 만들어지려면 고도로 정교한 환경의 여자의 어떤 곳에서만 가능하다. 입자가속기를 쏴대는 첨단과학이라해도 아기를 만들고 10개월 성장시키는 자궁 공장을 만들지는 못 한다. 아직 인간의 뇌와 동일한 인공뇌를 만들지 못 한다.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고도로 정교하고 오묘한 뭔가가 있다는 뜻이다. 하물며 어마어마한 우주가 탄생하는 신의 작업에 모든 블랙홀이 빅뱅 해서 우주를 출산하지는 않을 것이다. 블랙홀이 현재와는 다른 어떤 특별한 상태에 .. 2008. 9. 12.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