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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Dongul)

동글(Dongul) - 단위블록 쓰기(Writing Unit Block) - 기초 1

by 김곧글 Kim Godgul 2016. 10. 3. 12:34



앞글에서 소개한 절대영점 자리에 관찰자가 있다. 그는 3x3x3 정육면체의 정가운데 서 있는 셈이다. 사방과 위아래는 완전히 허공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이렇게 존재할 수 없다. 사이버 공간일 수도 있고 머릿속의 상상 이미지라고 해도 괜찮다. 아무튼 이렇다고 치자. 


관찰자가 뒷모습으로 서 있는 이유는 앞글에서 배운 기본적인 F좌표를 설명하기 좋기 때문이다. 이제 정육면체 공간 속에 드론 한 대가 등장한다. 이 드론은 나름 최신의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서 전후좌우 상하 이동을 잘 할 수 있다. 드론은 3x3x3 정육면체 속의 작은 정육면체 1개 속에 공중정지를 할 수 있는 성능도 갖췄다. 당연히, 프로펠러의 추진력으로 다른 작은 정육면체 속으로 날아가서(이동해서) 도착하는 즉시 공중정지를 할 수도 있다. 좋은 성능이 장착되어서 두 개의 작은 정육면체들 사이에 에매하게 걸쳐서 정지하지는 않는다.  

이 드론이 작은 정육면체(F1, R1)을 출발하여 작은 정육면체(F3, R6)으로 이동했다. 이것을 동글 단위블록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참고:  F1, F3, R1, R6 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면 앞서 포스팅된 글의 그림설명을 참조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F1, R1... 같은 것은 정육면체에서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일종의 이름표 같은 것이다. 어떤 중요한 명칭은 아니다.)


동글(Dongul) – 좌표계(Coordinate), 시점(Viewpoint)



한편, 단위블록은 시점을 통해서 표기되는데, 시점은 특별히 지시사항이 없다면 글자 표기에 사용된 좌표계와 같은 시점을 따른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단위블록의 도착점을 표기할 때 사용된 좌표계와 같은 시점을 따른다.


시점이 중요하게 사용되는 경우는 3차원 공간에서의 이동을 2차원적으로 읽어서 즉 톨글의 3x3 격자무늬로 읽어서 알파벳 또는 한글로 치환할 때이다. 이것에 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할 것이다.


아래 그림설명을 통해서 동글 단위블록이라는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 해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주 기초적인 기능이고 아직 더 많은 기능들이 남아있다.


다음 글에서도 단위블록 쓰기 내용이 이어질 것이다.



2016년 10월 3일 김곧글(Kim Godg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