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054 [SF단편] 무중력 아기 (Zero Gravity Baby) 필자가 어렸을 때는 서기 2000년이 되면 달에 있는 호텔에 수학여행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예견했었다. 서기 2021년 현재 아직도 이것이 실현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듯하다. 아마도 22세기(2100년대)가 되어야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 특수한 일부 사람들은 21세기에 달에 들락거릴 수 있을 테지만 수많은 일반인이 그저 관광 차원으로 달에 가려면 22세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제작될 당시(1968년)에는 서기 2001년에 어느 정도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예견했는데 실제로 이뤄진 것은 일상용 전자제품 같은 것 뿐이다. 아마도 22세기가 되어야 영화의 전반적인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달에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2021. 7. 17. 17:01 [아이디어] 생각을 매력적으로 말하는 마스크 (15년 후?) 이젠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이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이런 마스크가 판매될 수도 있겠다. 1. 가벼운 천과 같은 부드러운 디스플레이가 마스크의 주요 재료로 쓰인다. 마스크를 착용한 착용자의 얼굴의 가려지는 부분을 스캔해서 똑같이 디스플레이해준다. 즉, 마스크로 가려진 착용자의 코와 입주변이 실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마스크의 바깥 쪽에 디스플레이된다. 또한, 착용자가 말을 할 때 입술을 개폐하고 움직이는 것도 그대로 디스플레이된다. 이것은 현시대(2021년)에 출시되어 있는 얼굴의 일부가 사진처럼 프린트되어 있는 독특한 마스크에는 있을 수 없는 기능이다. 착용자는 콧구멍까지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마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특히 말을 할 때는 마스크 .. 2021. 7. 16. 16:55 [아이디어] 애플펜슬(Apple Pencil)의 신 기술 (10~20년 후?) 향후 언젠가 '애플펜슬(Apple Pencil)'에 장착될 수도 있는 또는 비슷한 기능이 장착되면 좋을 것 같은 신 기술의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그려봤다. 정보 누출은 아니고 그냥 필자의 재미 위주의 상상일 뿐이다. 2021년 7월 15일 김곧글(Kim Godgul) ------------------------------------------------------------------------------------------------------------------- 2021. 7. 15. 16:53 [감상글] 라스트 레터 (2021년 국내 개봉) 학창시절에 순수했던 첫사랑 여인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중년이 된 남주인공은 소설로 쓰기까지 했다. 그렇게 좋아했다면 왜 진작 만나려고 노력하지 않았는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쩌면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는 사랑 자체를 더 원했는지도 모른다) 추억의 학교가 폐교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마련된 특별한 동창회에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은 재회한다. 여기까지만 보고 관객은 소위 신파적인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와이 슌지’ 감독은 자신의 명성의 값을 톡톡히 실감시켜준다. 아름다운 전원의 풍경과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일상과 추억의 학창시절의 기억을 혼합시켜주면서 영롱하고 청명한 분위기가 아침 안개처럼 자욱해지며 감상자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데 다소 심심해질 것 같은 쯤에 새로운 국면의 이야기로 전환해.. 2021. 7. 14. 16:59 [감상글] 골 때리는 그녀들 (TV 예능) (내용 추가) 얼마 전부터 TV 예능 프로 ‘골 때리는 그녀들’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 여자 셀럽들이 미니축구 경기를 실전처럼 하는 예능 프로이다. 한 팀의 주전은 골키퍼 포함 5명이고, 경기장은 실제 축구 경기장보다 작고 골대도 작다. 원래 이런 미니 축구 경기 포맷이 있었는지 아니면 이번 예능을 하면서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원래 축구 규칙과 거의 같은데 다만 드로잉을 할 지점에서 프리킥으로 한다. 지금은 리그 초반이라 잘 드러나지 않는데 나중에는 이런 프리킥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작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문 아마추어 축구를 여자 셀럽들이 하니까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몇 달 전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했다가 시청자 반응이 좋아서 정규 프로로 제작한 것 같다. 어떤 면에서 마치 예전에 TV에.. 2021. 7. 13. 16:57 [감상글] 아미 오브 더 데드(Army of the Dead, 2021)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바로 직전 작품이 워낙에 기대 이상으로 좋았었기에 이번 작품에서 상대적으로 실망감이 큰 것 같다. 숫자를 좋아하는 시대에 이전 작품을 별점으로 4.5를 준다면 이 작품은 2.0도 많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고민하고 수정해서 최종 작품을 만든 것이 아닌, 어떤 기간 내에 빨리 끝낼 수밖에 없는 상황, 부득이하게 급조해서 만들어낸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느낌도 그렇고 장면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연결성과 디테일을 놓쳐서 몰입에 방해되는 부분도 있었다. ‘정말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작품이 맞을까?’ 라는 의심도 살짝 들었다. 과거에 국내 출판 만화 시장에서 갑자기 만화가게가 폭증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때 더 많은 책을 출판하기위해서 일부 만화가는 자신이 직.. 2021. 7. 12. 14:10 [Drawing] 쇼파에 앉은 여인 (A Girl Sitting on the Sofa) 최근에 우연히 배너 광고를 클릭해서 보게 된 국내 어떤 쇼핑몰의 사진을 참고하여 그림을 그려봤다. 어디까지나 사진을 참고해서 그렸기 때문에 사진 속의 모델과 그림 속의 인물은 동일 인물이 아니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앱으로 그렸다. 아래 사진 속 그림에 덧붙여 쓰여진 문자는 곧나모(Godnamo) 문자로 쓴 영어인데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읽을 수 있다. 관련글: 곧나모(Godnamo) :: 알파벳(로마자, for Roman Alphabet) 관련글: 로마자 알파벳 모음에 해당하는 곧나모 '문자 2개'를 '단축형 문자 1개'로 표기 2021년 7월 11일 김곧글(Kim Godgul) 원래 사진 (Original Raw Photo) : 어떤 국내 의류 쇼핑몰 2021. 7. 11. 19:33 [Drawing] 국내 의류 쇼핑몰 모델 - 키라(Kira) 며칠 전에도 그렸던 국내 의류 쇼핑몰에서 활동 중인 어떤 외국인 모델 '키라(Kira)'의 다른 사진을 참고해서 그림을 그려봤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앱으로 그렸다. 아래 사진 속 그림에 덧붙여 쓰여진 문자는 곧나모(Godnamo) 문자로 쓴 영어인데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읽을 수 있다. 관련글: 곧나모(Godnamo) :: 알파벳(로마자, for Roman Alphabet) 관련글: 로마자 알파벳 모음에 해당하는 곧나모 '문자 2개'를 '단축형 문자 1개'로 표기 2021년 7월 10일 김곧글(Kim Godgul) 원래 사진 (Original Raw Photo) : 어떤 국내 의류 쇼핑몰 2021. 7. 10. 16:58 [감상글] 투모로우 워 (Tomorrow War, 2021) 한 권의 SF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감상하는 내내 인기를 끈 SF소설을 영화화한 것이겠거니 생각했다. 장면이나 설정보다는 이야기 자체가 비중있게 다뤄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리지널 시나리오여서 약간 놀랐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흥미롭고 재밌게 감상했다. 수년 전에 한국의 멜로 드라마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서 인기를 누렸을 때, 일부 외국인이 한국 멜로 드라마의 주조연들은 시간이 지나면 거의 다 혈연, 친족으로 밝혀진다고 꼬집었던 적이 있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SF장르에서 시간여행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주인공의 직계 가족의 누군가와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이 영화도 비껴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속도감과 박진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었고 ‘이렇게 끝맺는.. 2021. 7. 9. 16:56 [루머] 기대되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 14인치~16인치 루머 며칠 전에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14인치 또는 16인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보도되었다. 요즘 12.9인치를 매우 잘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반가운 루머가 아닐 수 없다. 출시되기까지 적어도 2, 3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14인치 계열이 먼저 출시되고 또 2, 3년 후에 16인치 계열이 출시되는 양상일 수도 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그냥 14, 16인치가 동시에 최대할 빨리 출시되면 좋겠다. 솔직히 14인치 화면은 꽤 다양한 종류의 노트북이 출시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또한 기존의 12.9인치와 비교해서 화면 크기만을 따졌을 때 확연하게 달라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무릇 사람들이 ‘반드시 구입해야 해’라고 강박적으로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16인치.. 2021. 7. 8. 16:56 [Drawing] Emma Corrin (엠마 코린) '더 크라운 (The Crown)' 미니시리즈로 핫한 '엠마 코린(Emma Corrin)'의 잡지 화보를 참고하여 그림을 그렸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앱으로 그렸다. 여담이지만, 무릇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 배우를 보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어떤 유명한 배우를 어렴풋이 닮았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조금 수고하면 꽤 많은 배우를 나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완전히 닮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랬다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엠마 코린은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의 인상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또는 미국, 영국에서 이런 여자 같은 얼굴을 호감가는 미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2021. 7. 7. 17:01 리차드 도너(Richard Donner) 감독 별세 '리차드 도너(Richard Donner)' 감독이 별세했다는 해외 뉴스가 올라왔다. 그가 직접 감독한 작품 중에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품이 '슈퍼맨 1편', '리쎌 웨폰' 시리즈, '오멘', '구니스', '컨스피러시', '어쌔신'일 것이다. 필자와 비슷한 연령층의 관객은 거의 대부분 극장에서 또는 비디오를 대여해서 한 번 쯤 관람했을 것 같다. 그의 작품들은 요즘 시대 주요 관객층의 취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예전에는 요즘 시대 슈퍼 히어로물 못지 않게 개봉할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인기를 끌었었다. 리차드 도너 감독의 영화를 간단히 평하자면 '보수적이지만 담백하고 순수한 인간성의 측면을 보여주는 액션 영화'일 것이다. 보수적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스토리가 이해하기 쉽고, 권선징악적.. 2021. 7. 6. 16:5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