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크(The Strokes) '12:51' 가사 번역, 은곧(Eungod)
(2007년 10월 22일에 적었던 글) 단순한 박자와 멜로디, 나른함, 세상사는 게 다 그렇지, 이런 느낌의 락음악을 좋아한다면 스트로크(The Strokes) 음악을 좋아할지도 모른다. 몇 년 전 우연히 듣고 바로 좋아했던 밴드다. 라디오헤드(Radiohead), 블러(Blur) 처럼 쩍쩍 들어맞는 맛은 없다. 느슨하고 풀어진듯한 박자와 멜로디는 초창기 오아시스 느낌이 나기도 한다. 기타 이펙트 사운드면에서는 한참 다르지만 말이다. 70,80년대 복고풍 사운드, 비트, 패션 컨셉도 나쁘지 않다. 이들 노래 중 신나고 달콤하고 귀에 속 들어와서 나중에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반대인 경우가 다분하다. 그다지 달콤하지 않은 내용이란 얘기다. 그나마 12:51 노래는 멜로디, 박자, 가사가 무난한 편이다. ..
2007. 10. 23.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