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크(The Strokes) '12:51' 가사 번역, 은곧(Eungod)
(2007년 10월 22일에 적었던 글) 단순한 박자와 멜로디, 나른함, 세상사는 게 다 그렇지, 이런 느낌의 락음악을 좋아한다면 스트로크(The Strokes) 음악을 좋아할지도 모른다. 몇 년 전 우연히 듣고 바로 좋아했던 밴드다. 라디오헤드(Radiohead), 블러(Blur) 처럼 쩍쩍 들어맞는 맛은 없다. 느슨하고 풀어진듯한 박자와 멜로디는 초창기 오아시스 느낌이 나기도 한다. 기타 이펙트 사운드면에서는 한참 다르지만 말이다. 70,80년대 복고풍 사운드, 비트, 패션 컨셉도 나쁘지 않다. 이들 노래 중 신나고 달콤하고 귀에 속 들어와서 나중에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반대인 경우가 다분하다. 그다지 달콤하지 않은 내용이란 얘기다. 그나마 12:51 노래는 멜로디, 박자, 가사가 무난한 편이다. ..
2007. 10. 23. 21:20
음절핵을 강조하는 곧글, 순글
음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음소를 '음절핵'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 참조) 우리가 언어로 말하고 들을 때 음절 단위로 인지한다고 합니다. 음절을 모아서 단어로, 단어를 모아서 문장으로 인지합니다. 음절을 인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를 음절핵(원자핵이란 용어에서 착상 얻음)이라고 합니다. 1개의 음절은 여러 개의 음소로 구성되어있는데, 인지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소들이 '음절핵'입니다. 로마 문자, 키릴 문자, 한자, 일본 문자, 태국 문자, 아랍 문자, 한글... 음절핵을 강조하는 문자는 없습니다. 곧글, 순글만이 음절핵을 강조하는 전 세계 유일한 문자표기법입니다. 음절핵을 강조해서 얻는 장점은 씌여진 문자만을 보고서 어느 정도 음가의 명확성을 감지(예측)할 수 있습니다. ..
2007. 9. 3.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