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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글 음절핵 표기법 개선 세부 (Godgul syllable system detail) 이전에 올렸던 곧글 음절핵 표기법을 유연성 측면에서 확장했다. 핵심: 음절핵(초성, 중성)을 붙여서 쓰고 그외(전초성, 종성)은 벽돌 쌓듯이 비교적 자유롭게 쓴다. 음절 표기법이 다양해서 조형성(음절 생김새)가 다양할 경우 장단점이 있다. 현재 컴퓨터 타이핑 시스템과는 멀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측면은 기술자들의 몫인지도 모른다. 현재 쓰이는 전 세계 문자는 컴퓨터 종족이 세상에 출현하기 몇 백년, 몇 천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컴퓨터 기술자들이 잘 해결하고 있다. 반면 문자의 개성, 독특성 측면에서는 색깔이 더욱 뚜렸해진다. 글자의 음절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쓸 수 있는 문자체계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음절, 단어의 조형성(생김새)가 여러개 가능한 경우의 문자체계는 없는 것 같다. 곧글이 유일하다. 규칙.. 2008. 3. 1. 23:17
곧글의 장점: 다양한 모아쓰기 조형성 (Various shape of Godgul's syllables) 꿈보다 해몽이다. 만들 때는 전혀 염두하지 않았다. 사용하다보니 뜻밖의 독특한 장점이 눈에 띈다. 대단한 건 아니다. 고슴도치 지자식 자랑일 뿐이다. 한글 우수성 논할 때도 꿈 해몽 비슷한 경우 많다. 처음 만들 때는 전혀 생각치도 못한 요소들이 현대에 장점으로 칭송된다. 영화, 소설, 발명품... 인간 세상에 언제까지나 '우연'신(God)은 건제할 것이다. 깊이들어가면 '필연도 우연이고 우연도 필연이다.' 곧글 모아쓰기 가능성 영역은 한글보다 좀더 넓다. 가장 큰 이유는 기본 음절(한 글자) 형태가 한자처럼 네모꼴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에 탈네모꼴 타이포그라피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통용적으로 쓰이는 형태는 훈민정음 창제 때에 보여진 조형성, 한자(Chinese Character)를 닮은 네모꼴이.. 2008. 2. 21. 15:57
알파곧(Alphagod) : 알파벳 + 곧순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 알파벳(로마자)로 한글, 한자처럼 모아쓰기를 하는 문자 체계입니다. 알파벳 대문자를 사용하고 소문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문자는 워낙에 풀어쓰기에 최적화되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모아쓰기 하기에 조형적으로 (경제적으로 필기하기에) 좋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알파벳을 훈민정음 또는 현행 한글처럼 모아쓰기 하는 방법을 다른 어떤 분이 만들었던 것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파곧(Alphagod)은 현행 한글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곧순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을 사용합니다. 아래에 그림으로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을 설명했습니다만 곧순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과 동일합니다. 다만 예로서 적용된 알파곧 단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모아쓰기 한다면 한글, 한자와 섞어서 .. 2008. 1. 11. 22:10
곧순(Godsun) : 곧글 자모 + 새로운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 곧글 자모를 사용하고 새로운 모아쓰기 음절 구성법으로 글자를 만드는 '곧순(Godsun)'입니다. 곧글, 순글보다 좀더 모아쓰기되는 형태입니다. 조형적으로 중국 한자와 좀더 닮아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곧글 자모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모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곧글 자모에 대한 설명은 곧글 메뉴를 참고하세요. 음절 구성법만을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그림 설명 맨 아래에 초글(Chogul), 순글(Sungul), 곧글(Godgul), 은곧(Eungod), 색글(Sacgul), 곧순(Godsun)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처음 접하거나 문자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서로 동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각각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2008 1월 11일 김곧글 Kim Godgul 2008. 1. 11. 22:07
색글(Sacgul): 곧글 표기법 세부 정리 색글의 곧글 표기법을 세부적으로 정리합니다. 로마자처럼 풀어쓰기 할 때는 그냥 본래 자음과 모음을 1열로 나열하면되지만 곧글 표기법에서는 약간의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표기법이 되기 위한 것이고 이런저런 혼돈을 피하기 위한 것이고 미학적으로도 간결해보이는 문자가 되기 위해섭니다. 색글이 당장 사람들 사이에 쓰이지는 않겠지만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쓰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상에는 점자 문자도 있고, 모오스 부호도 있고(정확히는 문자가 아니지만), 각종 암호처럼 특수한 목적으로 쓰이는 문자 체계가 있는데 색글(Sacgul)도 일상적으로 쓰이기보다는 어떤 특수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문자가 발명되어 널리 쓰였는데 왜 문자는 모두 흑백으로만 창작되었을.. 2007. 12. 19. 21:25
색글(Sacgul): 곧글 음절로 쓰기 "메리 크리스마스" 색글(Sacgul)을 곧글 음절 표기법으로 씁니다. 곧글에 관해서는 오른쪽 메뉴 상단에 곧글 메뉴를 참고하세요. 곧글 표기법으로 쓴다고 해서 새로운 명칭을 지을 것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로마자처럼 풀어쓰기를 할 때나 곧글 음절 표기법으로 쓸 때나 심지어는 한글 음절 구성법으로 쓰더라도 본래 색글의 자음과 모음의 형태가 변하지 않으니까요. 곧글, 순글, 은곧은 음절 구성법도 다르지만 각각 자음과 모음의 형태도 다르므로 (개중에는 일치하는 것도 있음) 독자적인 이름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색글은 어떤 음절 구성법으로 쓰던지 자음과 모음의 형태는 변하지 않으므로 그냥 '색글(Sacgul)'로 통일해서 부릅니다. 때가 크리스마스이고 하니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 단어들을 써봅니다. ps: 크리스마스하면.. 2007. 12. 17. 21:33
색글(Sacgul) - 칼라풀 알파벳 (Colorful Alphabet) 색깔을 문자 구분에 적용해서 만든 문자체계 '색글(Sacgul)'입니다. 좀더 수정 보완해야하지만 어떤 문자 체계인지 간단한 그림으로 소개합니다. 색깔만으로 문자를 창작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드물지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글 자모도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그외 외국인의 작품이지만 로마자 알파벳을 색깔에 1대1 적용해서 만든 문자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개인적으로 이것에서 착상을 얻어서 '색글'을 만들었습니다. 색글만의 장점은 (어쩌면 단점일수도 있지만) 완전히 색상(color)만으로 문자를 구성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너무 많은 색상 구분은 보통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힘들겠다는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딱 6개 색깔만 사용했습니다. (아래 그림 설명 참조) 6개 만의 색깔로는 20개~30.. 2007. 12. 12. 00:15
곧글 블로그 사이드바 미니 이미지 모음 (계속 업데이트) 참고: 인터넷 연결 오류가 발생하여 그림 순서가 올려진 날짜 순서와 일치하지 않음 2007. 11. 26. 19:16
황진이(2007) - 정갈한 영상미, 몇% 놓친 연출과 내용 (2007년 11월 4일에 적었던 글. 문장을 조금 수정함) 관습적이고 피상적인 황진이 이미지로 관객을 즐겁게 해주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땅에서 황진이 모르면 간첩일 것이다. 요즘은 외국인 노동자, 며느리도 황진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황진이 하면 얼핏 떠오르는 상상에서 다소 벗어난 내용이 아닌가 싶다. 영상미적인 측면에서는 정갈하고 아름답고 좋았다. 지고지순하고 절개있는 황진이 모습과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정교한 영상미는 찰떡궁합이었다. 다만, 시나리오 상의 내용과는 별개로 생략하면 더 괜찮았을 장면이 여러 개 눈에 띄였다. 가끔 카메라 앵글, 카메라 워크, 컷들의 연결과 배치가 전체적인 조화에 어긋나는 느낌이 들었다. 일반 관객이 한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영상미는 두번.. 2007. 11. 4. 21:30
러브 액츄얼리 :: 깔끔하고 담백한 사랑 꿈 (2007년 10월 3일에 쓴 글) 2003년 영화지만 최근 봤다. 모든 영화를 다 볼 순 없다.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미루다 며칠 전 보고 말았다. 로맨틱 영화를 싫어하지 않지만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잔혹한 공포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와는 전혀 다르다. 로맨틱 영화를 보면 내 현실을 망각하고 로맨틱 상상을 나름 치밀하고 건실하게 꿈꾸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로맨틱 영화 10분의 1이라도 비슷하게 내 현실에서 일어나면 다행이련만... 로맨틱 영화 안경으로 상상한 꿈은 더 강렬한 씁쓸함으로 현실을 강타하기 때문에 아애 그 안경을 집어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지 못 한다. 커피를 마시고 안 마시고, 술한잔 하고 말고도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힘든 .. 2007. 11. 3. 15:08
본 얼티메이텀(Bourne Ultimatum) :: 쿨하고 멋지다 (2007년 11월 1일에 쓴 글) 최근 본 영화들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는 본 얼티메이텀(Bourne Ultimatum)이다. 내용, 인물, 그닥 별거 없다. 추적, 도주, 원격 협동, 따돌림, 저격, 구출, 자동차 추적, 음모, 폭로... 액션 영화에서 아주 흔한 소재를 그다지 놀라지 않을 정도로 버무렸을 뿐이지만, 보는 순간은 정말 재밌었다. 보고 나면 아련, 감동, 여운 따위 전혀 없다. 오직 쿨했던 느낌 뿐이다. 녀석들 멋지다 멋져. 1편을 봤을 때도 느꼈었는데 여지없이 주인공 본(맷 데이먼 분)은 쿨하다. 건조하다. 스파이 영화의 고전이면서 아직까지 건재하다고 볼 수 있는 007 제임스 본드의 아류에 지나지 않을까? 살짝 비꼬아서 흥미롭게 만들었겠지... 본드 걸과 차별되는 젊은이들 취향.. 2007. 11. 1. 18:17
원더걸즈 '텔미' 가사 : 은곧 (2007년 10월 30일에 쓴 글) 최근 대중가요 동네에서 폭풍같은 존재인 것 같다. 인터넷 서핑 하다보면 그런 느낌이 온다. 원더걸즈(Wondergirls). 원더우먼(Wonder Woman)+파워푸프걸(Power Puff Girls). 그런 컨셉일지도. 이 동네에서 대박이란 이런 건지도. 이런 류의 음악을 그다지 즐겨 듣는 편은 아니다. 잘 모르지만 '텔미'는 이전 것과 뭔가 다르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라이브 연출 분위기도 그렇고 여자 멤버들 컨셉 이미지도 그렇고. 새로운 취향의 여성 댄스 그룹인 듯 하다. 변하지 않는 전통은 귀여운 컨셉. 지금 생각나는 여성 댄스 그룹은 '핑클', 'SES', '베이비복스' 정도다. 인터넷, mp3, UCC가 현재처럼 지배하지 않았던 시대에 그들이 .. 2007. 10. 3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