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날 때 이불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공기는 차갑지만 마음은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가을, 벌써 끝에 온 건가? 겨울이 빼꼼히 다가온다. 예전처럼 요란하지 않은, 또는 내가 그 예전의 젊은이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순수한 재료만으로 만든 떡볶이를 먹으면서 텔레비전이나 보겠거니... 이젠, 그러려니...
사실, 앞에 소개한 팝송,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팝송 류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좀더 하드코어적인 노래도 좋아한다. 다만, 한국 정서에 맞는, 요즘 계절에 어울리는 곡들을 선택했다. 또는 먼 옛날, 연탄을 피우려고 번개탄에 성냥을 붙이면서 코가 매웠던 계절, 이맘 때쯤에 라디오, 카세트 테이프로 들었던 팝송인지도 모른다.
나무 - BoA
프로로그 국내 곡,
이하는 80-90년대 팝송
Sad Cafe - Eagles
You're my best friend - Queen
Dust in the Wind - Kansas
Nothing Else Matters - Metalica
Patience - Guns n' Roses
Always - Bon Jovi
Zombie - Cranberries
Cast No Shadow - Oasis
Under The Bridge - Red Hot Chili Peppers
Buddy Holly - Weezer
Plush - Stone Temple Pilot
Breathe - Pearl Jam(이곡은 최신 곡)
2012년 11월 2일 김곧글(Kim God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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