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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를 라톰(latom)으로 분해하면 (아래 내용은 라톰입자(Latom Particle)가 만들어져서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라톰입자 포스트로 이동 2008년 12월 12일) 로마자 대소문자를 라톰으로 분해해본다. 다른 해석자에 따라 어떤 문자는 아래와 다르게 분해될 수도 있다. 한글과 비교하면 한글은 수평, 수직 에너지 라톰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로마자 대문자는 수평, 수직, 확산(원 형태), 휨, 꺾기 에너지 라톰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또한 로마자 소문자는 대문자에 비해 확산(원 형태), 휨(곡선 형태)를 좀더 사용하는 편이다. 'A'를 라톰으로 분해하면 조형 라톰: 긴선, 긴선, 짧은선 에너지 라톰: 기울기, 기울기, 수평'B'를 라톰으로 분해하면 조형 라톰: 긴선, 긴선 에너지 .. 2008. 11. 29. 20:34
한글 자모 라톰(latom) (아래 내용은 라톰입자(Latom Particle)가 만들어져서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라톰입자 포스트로 이동 2008년 12월 12일) 한글 자모를 라톰으로 분해해본다. 반드시 이렇게만 쪼개지는 것은 아니다. 갖다 붙이는 것일지 몰라도 '양자역학'적 세계관처럼 관찰자의 관점에 따라 문자의 라톰은 다르게 분해될 수 있다. 어떤 면에선 물리, 수학과 달리 지구상에 존재했었거나 존재하는 문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관찰자의 관점에 따라 크게 차이 난다고 볼 때 '라톰도 같은 맥락'이라는 점이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 또한 세상만사도 그렇다. 문자를 라톰으로 분해할 때는 필기구로 문자를 실제로 쓰는 획 순서, 방향과 관련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다양한 분해 방법이 나온.. 2008. 11. 27. 12:53
라톰(Latom) (아래 내용은 라톰입자(Latom Particle)가 만들어져서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라톰입자 포스트로 이동 2008년 12월 12일) 문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뭘까? 물질의 최소 단위는 실험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도 수학적 이론으로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 정도로 극한까지 쪼개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문자 분야에서는 아무리 쪼개봐야 점(dot)이다. 일반적으로 자음과 모음을 쪼개면 점과 선이다. 자연법칙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문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 라톰(Latom : letter + atom)이라 한다. 라톰(Latom)의 종류 조형 라톰: 점, 짧은선, 긴선, 원에너지 라톰: 수평, 수직, 기울.. 2008. 11. 25. 19:20
가까운 미래에 초거대도시, 일시적 이민, 초거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공정성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현재보다 더 밀접하게 연결될 것이다. 전 세계에 초거대도시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활발해지고 집중되고 융성해질 것이다. 현재도 그렇지만 현재와 다른 점은 국가, 민족, 애국 등은 상당히 약화되고 해당 도시의 안녕과 번영을 최대 덕목으로 삼을 것이다. 어떤 초거대도시라도 해당 국가의 국민은 일부일 뿐이다. (물론 지방중소도시, 전문특화도시는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초거대도시 시민으로서 가장 강조되고 칭송되는 덕목은 정의, 진실, 공정성 같은 류다. 현재 국가체계는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지속되지만 지구상 곳곳에 경기도만한 면적의 초거대도시가 50개 가량 생겨서 꽤 융성해질 거란 의미다. 사람들은 일생동안 대개 한두 번 서로 다른 국가에서 국가로 .. 2008. 11. 20. 15:50
심리 묘사가 세련된 영상미의 수작 - 마크 오브 엔젤 (Mark of an Angel, 2008) imdb.com 찾아보니 벨기에 출신 감독이지만 영화 배경은 파리 근교인 듯 하다. 원제목은 L‘Empreinte de l'ange 이다. 그저께 KBS2에서 방영했다. 간간히 괜찮은 영화를 TV에서 볼 수 있어 좋다. 게다가 더빙이 되었기에 케이블이나 컴퓨터로 보는 것보다 한층 더 몰입된다. 이런 정도의 수작 영화를 수입해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중파 방송국의 사회적 공헌이자 책임일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 국내 영화만을 틀어준다고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국내 독립 영화만을 틀어준다고 그것도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만들어진 저예산, 중예산, 뻔하지 않은 이야기, 식상하지 않는 영상기법이 사용된 영화들을(다큐도 포함해서.. 2008. 11. 17. 20:45
제목, 포스터의 기대감을 산산히 무너트리는 옛날 영화 - 지구가 정지한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1951년, 흑백) 드물지만 옛날 영화도 재밌는 경우가 있다. 이 영화는 예외다. 제목, 포스터만 보고 상상한 영상이 비록 1951년을 감안하더라도 산산히 무너진다. 따분하고 지루하고 긴장감도 없고 오직 냉전시대에 유행했던 메시지만 노골적으로 울려퍼진다. 이후에 수많은 SF영화, 만화에서 비슷한 메시지를 봤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현 시대와 1951년이 꽤 다른 시대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왜 이 영화가 유명한지 의문만 남는다. 영문 제목을 번역하면 '지구가 정지한 날' 또는 '지구가 멈추는 날'인데 영화를 보고 나면 제목이 몇가지 다른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지구가 아직 존재하는 날'(소위 우주 경찰 로봇이 아직 지구를 침범해서 멸하지 않았고 맛뵈기만 보여줬으므로 지구는 아직(still) 존재한다(stood)). 또는 통.. 2008. 11. 17. 16:00
초현실주의 느껴지는 사진 예술 - 로드니 스미스(Rodney Smith) 현대 예술에서는 거의 흔적으로만 명맥을 잇는 초현실주의, 전위(아방가르드) 예술 느낌 난다. 누군가의 글이 떠오른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정치, 경제, 문화, 예술에서 인류사에 전무후무하게 엄청나게 다양한 것들이 생겨났고 실험됐고 사라졌다고. 그야말로 '광기와 격동의 역사'였다고. 그 때에 비하면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반인 현대는 여러 면에서 얌전하고 점잖고 순하고 차분하다. 오직 IT 제품만 고속 진화, 팽창한다. 역사는 순환한다고 볼 때 19세기말~20세기중반까지는 문예부흥(르네상스) 맥락이었고 현대(21세기 초반)은 르네상스가 수그러드는(또는 소강상태, 숨고르기) 시기인지도 모른다. 먼 훗날 역사가들이 알아서들 정립하겠지. 어쩌면 급속도로 발전하는 컴퓨터 테크놀로지가 어느 정도 .. 2008. 11. 15. 20:06
행적 또는 정신세계가 담긴 유명인 사진 - 니콜라스 거린(Nicolas Guerin) 걸죽한 기름 때가 뭍은 느낌도 난다. 포토샵으로 리터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보는 사진 질감과 다른 질감이다. 초콜렛이나 생크림이 발라진 것 같기도 하다. '토미 리 존스'의 눈빛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2007)'에서의 왠만한 배우가 범접할 수 없는 그 눈빛이다.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토미 리 존스도 젊었을 때는 청춘 멜로 주인공을 했었다(언젠가 TV에서 방영했음). 그의 최대 출세작 '도망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의 반장역으로 주가가 엄청 높아진 이후 꽤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토미 리 존스는 없었다. 몇 달 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봤었는데 토미 리 존스의 또 다른 연기가 기억에 남았다. 도망자에서와는 전혀 .. 2008. 11. 15. 01:37
구도 좋고, 느낌 좋은 사진 - 즈비첵 필리피악(Zbyszek Filipiak)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낌 받았다. 피사체의 느낌도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순간적으로 통합해서 전달되는 사진 자체의 느낌이 좋다. 내 개인적인 취미 사진 작품 속에 근거리 피사체를 담는다면 아마도 이런 정도의 구도를 지닐 것 같다. 비교적 정적으로 찍을 때 이렇고 경우에 따라서는 좀더 다이나믹한 구도와 피사체의 움직임이 좋기는 하다. 2008년 11월 12일 김곧글 2008. 11. 13. 00:25
몽환적인 흑백 사진들 - Metin Demiralay 인터넷 서핑중 알게된 사진 작품이다. 몽환적이고 정적이고 차분하다. '메틴 데미럴레이(Metin Demiralay)'라고 이름을 읽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이렇게 감상적인 장면으로 꿈을 꿔도 좋겠다. 어쩌면 꿈보다 현실보다 사진이 더 아름다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이란 장르의 장점일 것이다. 들여다보고 들여다보게 만든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사진들은 아니지만 분위기만은 좋다. 어디선가 선녀가 내려올 분위기다. 2008년 11월 11일 김곧글 참고: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임 2008. 11. 11. 23:21
조합하는 마야문자 - 다큐: 크래킹 더 마야 코드(Cracking the Maya Code) 작은 단위의 문자가 결합해서 한 개의 의미있는 글자(음절)을 만드는 문자 체계하면 대표적으로 중국한자가 떠오른다. 한글에서 글자가 조합하는 방법은 중국한자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어쨌튼 '결합해서 한 글자 완성' 착상은 중국한자에서 얻었을 것이다. 며칠 전 마야문자를 해독하는 학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다. 제목은 Cracking the Maya Code. 관련 서적도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 같은데 나중에 읽어 볼 계획이다. 마야문자는 중국한자처럼 상형문자이면서 때로는 알파벳(음소문자)처럼 쓰여지는 것들과 결합되어 쓰여진다고 한다(음소, 음절 문자처럼 쓰이면서 결합된다는 뜻). 중국한자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 한 개의 음절 속에 상형문자와 음소문자가 섞여서 쓰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마야.. 2008. 11. 11. 01:07
색글(Sacgul)에 '곧글 통합 자음'과 '곧글 모음'을 적용해서 재정리 기존의 색글 그림설명에는 한글 자모가 들어있었다. 해외판 문자 관련 사이트에 올려지도록 자료를 보낼려고 손보던 중 곧글 자모를 대입해서 재정리했다. '곧글 통합 자음'과 '곧글 모음'이다. 색글이 만들어지고 난 후에 '곧글 통합 자음'이 재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색글이 처음 만들어질 때는 쉽게 인지되도록 한글 자모를 넣었었다. 색글 체계를 곧글 체계와 대입해서 사고한다면 기억하는 에너지를 줄이고 교통정리도 되어 덜 혼잡할 것이다. '곧글 통합 자음'과 '곧글 모음'으로 정리해놓으면 글로벌하게 색글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글을 전혀 모르는 어떤 외국인이 색글로 쓴 글자를 독해하는데 도움될 것이다. 색글은 문자를 만드는 다양한 시도 중 하나다. 이곳의 다른 문자들도 다분히 그런 측면도 있다. 만년.. 2008. 11. 10.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