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률 가미 (adding curvature)

톨글로 써진 어떤 형태에 곡률을 가미할 수 있다. 표기법은 이렇다. 일단 상궤들로 이뤄진 형태를 표기한다. 그 다음에(띄어쓰기를 하고) 그 형태에 곡률을 가미하겠다는 상궤를 표기하고 기준이 되는 원을 표기한다. 그 다음에(띄어쓰기를 하고) 곡률 관련 부연 내용을 표기한다.


[상궤들](공백)[곡률 가미 상궤][기준 원](공백)[곡률 가미 부연]


이때 곡률 가미 상궤의 맨 앞에는 마치 접두사(prefix)처럼 '원 형태 중력소'를 2개 붙인다. 따라서 그 뒤에 상궤가 가리키는 내용이 여느 때처럼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내용(이 경우에는 원이 아니라 곡률을 가미할 때 사용되는 원)을 담고 있다는 것을 표시해준다.


참고로 이처럼 상궤의 맨 앞에 접두사처럼 중력소들이(2개 이상) 오는 경우에는 비슷한 기능을 한다. 즉, 중력소들이 결합해서 여느 상궤 앞에 접두사로 붙으면 그 상궤의 본래 형태를 담지 않고 다른 내용을 담는다. 그 내용은 접두사 중력소들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각각 다르다. 어떤 면에서 관용구, 숙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원 형태 중력소'를 2개 쓰는 것을 이렇게 생각하면 기억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원은 아니면서 원과 관련이 깊은 것은?' 즉, 곡률(curvature)'을 가리킨다.

(이하 아래 그림 설명 참고)


2011년 5월 16일 김곧글


ps: 전에도 말했듯이 '톨글'의 '톨'은 '쌀 한 톨' 할때 '톨'이지만 한편으로는 북유럽 신화에서 농경을 주관하는 신(god) '토르(Thor)'도 생각했었다. 똑같은 발음은 아니지만 비슷한 발음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토르 신 자체도 쌀과 관련이 깊은 신이기도 하다.

ps: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시간은 더할나위없이 소중하다. 때문에 그 시간은 아무리 후딱 지나가도 아깝지 않다. 올해는 달력 넘어가는 것도 빛의 속도다. 5월 6월은 올 들어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다.

참고 글: 오각형 이상 정다각형 표기